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들의 전쟁/오역 (문단 편집) ==== 501~600페이지 ==== 102.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15페이지 * "모든 레인저들이 알고 있다니까! '''내가 그자를 막아야겠지. 필요하다면 죽여서라도.'''" 모르몬트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 "All the rangers," Mormont repeated. "You think I ought to stop him. Kill him if need be." The Old Bear sighed. "수색대는 모두 알고 있다." 모르몬트가 반복했다. "너는 내가 그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지. 필요하다면 죽여서라도." 늙은 곰이 한숨을 내쉬었다. 103.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18페이지 * "그 자는 나이트워치의 맹세를 어긴 자야. 하지만 그는 앞을 내다볼 줄 알고 머리도 아주 비상하지. 아무도 그자를 단순한 겁쟁이라고 부르지 못할 거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존은 지금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인지 느낄 수 있었다. 모르몬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자를 찾아내야지. 그리고 싸워서 막아내야지." ''''미친 광풍에 맞서 온 지 벌써 3백 년째다.'''' 존은 손가락을 쫙 폈다가 다시 오므렸다. * 'Three hundred, against the fury of the wild.' '삼백 명이서 야생의 분노에 맞선단 말이지.' 104.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21페이지 * "그레이조이 가문의 테온 왕자님이시지 달리 누구겠습니까? '''왕자님, 절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시그린이 궁금할 거예요.'''" * she, her는 배를 일컫는 말인데, 종종 그걸 대화하고 있는 상대 여성으로 착각해서 번역한 부분이 있다. * "Prince Theon of House Greyjoy. Who else? Tell me true, my lord, how well do you love her, this new maid of yours? Sigrin will want to know." "그레이조이 가문의 테온 왕자시지요. 달리 누구겠어요? 말씀해 보세요. 새로 당신의 애마가 될 이 배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시그린이 알고 싶어 할 거예요." 105.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27페이지 * '''"죽는다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일지도 모르죠."''' '''"죽는 게 영원히 사는 거라고? 도통했구만."''' 테온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남자들은 조선공의 아내를 사랑하죠. 노잡이가 필요하다면 저들이 제격일 거예요."''' '''"로드스포트에는 병력이 충분하지."''' (중략) "'''아뇨. 충분하지 않아요. 그래서 더더욱 롱십이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왕자님이 현명하시다면 예전에 함께 노를 저었던 사람들을 묶어서 뽑으실 거라 생각해요." "고마운 충고로군. 아마도 당신이 그들을 뽑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군." '이 여자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믿게 하자. 여자들은 그런 상상을 좋아하니까.'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에스그레드가 새침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 표정 뒤에는 분명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것이다.''' "그럴 수도 있죠. 당신이 나를 친절하게 대해 준다면 말이에요." "이보다 더 어떻게 잘해 줄 수 있지?" * [[익사한 신]]을 믿는 강철군도의 종교적 주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엉뚱하게 번역했다. * 상황에 맞지 않는 내용을 창작해 넣었다. Esgred는 새침한 표정이나 기뻐하는 표정을 지을 사람이 아니다. * "What's dead may never die," Esgred said. "What's dead may never die." Theon muttered the words with them. "You seem well known," he said to the woman when the men had passed on. "Every man loves the shipwright's wife. He had better, lest he wants his ship to sink. If you need men to pull your oars, you could do worse than those three." "Lordsport has no lack of strong arms." (중략) "Strength is not enough. A longship's oars must move as one if you would have her best speed. Choose men who have rowed together before, if you're wise." "Sage counsel. Perhaps you'd help me choose them." Let her believe I want her wisdom, women fancy that. "I may. If you treat me kindly." "How else?" "죽은 자는 다시 죽지 않으리." 에스그리드가 말했다. "죽은 자는 다시 죽지 않으리." 테온은 그들을 따라 주문을 중얼거렸다. "아는 사람이 많군." 사내들이 지나가고 나서 그가 여자에게 말했다. "배를 가라않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조선공의 아내를 좋아할 수밖에 없겠죠. 노잡이가 필요하다면 저 세 사람으로 하는 게 나을 거예요." "로즈포트에 노저을 강한 팔들은 충분해." (중략) "강한 것만으로는 부족하죠. 최고의 속도를 내려면 모든 노가 하나가 되어야 하거든요. 전에 함께 노를 저었던 사람들을 뽑는 게 현명할 거예요." "사려 깊은 충고로군. 당신이 그들을 뽑는 걸 도와줄 수 있을까?" '나에게 자신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믿게 하자. 여자들은 그걸 좋아하니까.' "나를 친절하게 대해 준다면 생각해 보죠." "이보다 더 어떻게?" 106.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32페이지 * "그분의 신이라구요? 당신의 신은 아닌가요?" "물론 내 신이기도 하지." 테온은 희미하게 웃음을 지었다. '''("If I make pious noises as required, Damphair will give me no trouble.)''' "그리고 빅타리온 삼촌은..." * 종교적 주문을 이해하지 못하니 이 부분은 아예 삭제해버렸다. * "His god? Not yours?" "Mine as well. What is dead can never die." He smiled thinly. "If I make pious noises as required, Damphair will give me no trouble. And my uncle Victarion-" "그분의 신이라구요? 당신의 신은 아닌가요?" "물론 내 신이기도 하지. 죽은 자는 다시 죽지 않으리." 그는 희미하게 웃었다. "젖은머리(Damphair)가 시키는 대로 이 신성한 잡담이나 읊어주면 아무 문제가 없지. 그리고 빅타리온 삼촌은-" 107. 왕들의 전쟁 1권 537-538페이지 * 테온은 지금 기분과 딱 맞아떨어지는 칙칙한 회색 부츠에 '''장식 하나 없는''' 검은 옷을 골랐다.''' '전쟁에서 승리를 했는데도 변변한 거 하나 건지지 못하다니, 정말 엿 같군.' ''' * 장식을 달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다, 그 이유와 연관된 생각인데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번역. * Theon chose plain boots and plainer clothes, somber shades of black and grey to fit his mood. No ornament; he had nothing bought with iron. I might have taken something off that wildling I killed to save Bran Stark, but he had nothing worth the taking. That's my cursed luck, I kill the poor. 테온은 지금 기분과 딱 맞아떨어지는 칙칙한 검은색과 회색의 평범한 부츠에 더 평범한 옷을 골랐다. 강철로 지불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기에 옷에 장식은 없었다. '브랜 스타크를 구하고 야만인들을 죽였을 때 전리품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쓸만한 거라곤 하나도 없었지. 거렁뱅이 밖에 못 잡다니. 빌어먹을 행운이로군.' 108. 왕들의 전쟁 1권 539-540페이지 * "아버지는 누나가 아버지의 조선공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아시나?" 아샤가 어깨를 으쓱했다. "'''아니, 시그린만 알아.''' 에스그레드는 그가 만든 첫번째 배였어. 그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붙인 거지. '''나는 그가 누굴 더 사랑하는지 알고 싶어 안달이 나곤 했었지.'''" "내게 했던 말이 모두 거짓이었군." "전부는 아니야. 난 위쪽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했던 말, 기억나?" 씩 웃는 아샤를 보자 테온은 더욱 화가 치밀었다. "결혼했다는 것도, 아이를 임신한 것도..." "오, 그건 진실이었... 롤프, 여기야!" 아샤가 갑자기 발딱 일어나 소리를 쳤다. '''테온은 아샤의 돌발적인 행동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도끼가 횃불 위를 지나 날을 번뜩이며 치솟더니 테온에게 날아왔다. 그것을 본 테온은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그때 아샤가 '''폴짝 뛰어올라''' 도끼를 잡아채더니 힘껏 탁자로 내리쳤다. 테온 앞에 놓여 있던 빵이 두 동강이가 나면서 스튜 국물이 망토에 튀었다. '''"내 남편은 저기에 있어. 그리고 내 뱃속엔 나의 사랑스런 아이가 있고."''' 아샤가 가슴 사이에서 단검을 꺼내들었다. * 도끼가 남편이고 단검이 아이라는 농담이다. 아샤는 미혼이고 애도 없다. * "Does Father know that you've married his shipwright?" he asked his sister. "No more than Sigrin does." She gave a shrug. "Esgred was the first ship he built. He named her after his mother. I would be hard-pressed to say which he loves best." "Every word you spoke to me was a lie." "Not every word. Remember when I told you I like to be on top?" Asha grinned. That only made him angrier. "All that about being a woman wed, and new with child..." "Oh, that part was true enough." Asha leapt to her feet. "Rolfe, here," she shouted down at one of the finger dancers, holding up a hand. He saw her, spun, and suddenly an axe came flying from his hand, the blade gleaming as it tumbled end over end through the torchlight. Theon had time for a choked gasp before asha snatched the axe from the air and slammed it down into the table, splitting his trencher in two and splattering his mantle with drippings. "there's my lord husband." his sister reached down inside her gown and drew a dirk from between her breasts. "and here's my sweet suckling babe." "아버지는 누나가 아버지의 조선공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아시나?" 그가 누이에게 물었다. "시그린도 모르는 걸." 아샤가 어깨를 으쓱했다. "에스그레드는 시그린이 만든 첫번째 배였어. 그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붙인 거지. 그 배랑 진짜 어머니 중에 뭘 더 사랑하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내게 했던 말이 모두 거짓이었군." "전부는 아니야. 난 위쪽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했던 말 기억나?" 씩 웃는 아샤를 보자 테온은 더욱 화가 치밀었다. "결혼했다는 것도, 아이를 임신한 것도..." "아, 그건 사실이었어." 아샤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롤프, 여기야!" 그러고는 멀리서 도끼 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는 어떤 남자를 향해 소리쳤다. 그가 아샤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갑자기 도끼를 던졌다. 도끼가 횃불 위를 지나 날을 번뜩이며 날아오자 테온은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아샤가 날아오는 도끼를 낚아채더니 탁자 위의 접시빵에 내리쳤다. 테온의 망토에 국물이 튀었다. "이게 내 남편이야." 그녀가 가슴 사이에 손을 넣어 단검을 꺼내 들었다. "젖먹이 아이는 여기 있지." 109. 왕들의 전쟁 1권 542페이지 * "난 어느 누구도 뒤를 따라가지 않아." "그래도 여자들 꽁무니는 따라다니겠지?" '''"누나 것을 잡은 건 내가 아니었어."''' '''"무슨 말이지? 내겐 그거 없어, 몰라? 네 그것을 꽉 쥔 건 나였지."''' 테온은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난 본능을 느낄 줄 아는 정상적인 남자야. 비정상적인 건 바로 누나잖아!" "난 단지 수줍은 아가씨일 뿐이지." 아샤가 탁자 아래로 팔을 뻗어 테온의 물건을 움켜잡았다. 순간 테온은 하마터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날 뻔했다. '''"테온, 설마 내가 널 항구로 데려가는 걸 원하는 건 아니겠지?"''' '''"내가 아이언아일랜드를 통치하게 되면 누날 가만 두지 않겠어."''' * "거시기를 낚아챈 것은 내가 아니라 누나다(유혹한 것은 누나가 먼저다)."라는 테온의 말에 아샤가 "난 낚아챌 거시기가 없는데."라고 섹드립을 날린 것이다. "항구로 이끈다"라는 표현도 성관계를 의미한다. * "I run after no man." "No man, but every woman?" "It was not me who grabbed your cock." "I don't have one, remember? You grabbed every other bit of me quick enough." He could feel the flush creeping up his cheeks. "I'm a man with a man's hungers. What sort of unnatural creature are you?" "Only a shy maid." Asha's hand darted out under the table to give his cock a squeeze. Theon nearly jumped from his chair. "What, don't you want me to steer you into port, brother?" "Marriage is not for you," Theon decided. "When I rule, I believe I will pack you off to the silent sisters." "난 누구의 뒤도 따라 가지 않아." "남자 뒤는 몰라도 여자들 뒤는 잘 따라다니지 않나?" "거시기를 낚아 챈 건 내가 아니야." "나는 그게 없는데, 몰랐어? 내 몸을 더듬을 때는 꽤 빠르던데." 테온은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남자라면 당연히 느끼는 본능이지. 누나야말로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단지 수줍은 아가씨를 연기한 것 뿐이야." 아샤가 탁자 아래로 손을 뻗어 테온의 물건을 움켜잡았다. 테온은 거의 뛰어오르듯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왜? 내가 항구로 잘 이끌어줄께, 동생아." "누나에게 결혼은 필요 없겠어." 테온은 결심했다. "내가 통치하게 되면 침묵의 수녀들한테 보내버릴 테니까." 110. 왕들의 전쟁 1권 560페이지 * "'''커다란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지. 페티르 경, 내가 말을 번복한 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오.''' 하지만 경과 얘기를 나눌 때만해도 마르텔 가문이 내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소." 티리온의 설명에도 리틀핑거는 틀어진 기분이 풀리지 않은 듯했다. '''"티리온 경, 저는 다른 사람이 제게 거짓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을 경우에는 절 빼주십시오."''' ''''항상 이번 일처럼만 행동한다면 그렇게 해주겠소.'''' 티리온은 리틀핑거의 엉덩이에 걸친 단검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 티리온이 한 생각은 "네가 나를 안 속이면 나도 안 속이겠다"는 뜻이다. * "Not without causing a great scandal," he admitted. "I regret my little ruse, Lord Petyr, but when we spoke, I could not know the Dornishmen would accept my offer." Littlefinger was not appeased. "I do not like being lied to, my lord. Leave me out of your next deception." 'Only if you'll do the same for me.' Tyrion thought, glancing at the dagger sheathed at Littlefinger's hip. "큰 추문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요." 그가 인정했다. "내 작은 속임수는 미안하게 됐소, 피터 공. 하지만 내가 말할 당시에는 나도 도른인들이 내 제안을 받아들일 거란 사실은 알지 못했지." 리틀핑거는 못마땅한 모양이었다. "저는 속는 게 싫습니다. 다음번 속임수는 저를 빼고 하시죠." '당신도 나를 속이지 않는다면.' 티리온은 리틀핑거의 엉덩이에 채워진 단검을 흘낏 보며 생각했다. 111. 왕들의 전쟁 1권 562페이지 * "샤가, 오늘 달은 어떤 거 같나?" 샤가가 밖을 내다보며 인상을 썼다. '''"아마 달이 뜨지 않았을걸요."''' "'''아니, 뜨긴 떴지.''' 서부 사람들은 저런 달을 '배반자의 달'이라고 부르네. 오늘 같은 밤에는 술을 과하게 마시지 말고, 액스가 잘 드나 살펴보는 게 좋을 걸세." * 샤가나 티멧 같은 산악부족들은 절대 존댓말을 하지 않을 캐릭터다. 심지어 티리온을 절대 My lord 같은 식으로 안부르고 대놓고 난쟁이라고 부를 정도. 1부에서는 그런 캐릭터성을 살렸는데, 2부의 번역자는 전부 예의바르게 바꿔 놓았다. * "Shagga, what moon is this?" Shagga's frown was a fierce thing. "Black, I think." "In the west, they call that a traitor's moon. Try not to get too drunk tonight, and see that your axe is sharp." "샤가, 오늘 달은 어때?" 샤가의 표정은 험악했다. "검을 거 같은데." "서부에서는 저런 달을 배반자의 달이라고 부르지. 오늘밤은 너무 과음하지 말고 도끼가 날카로운가 살펴봐." 112. 왕들의 전쟁 1권 567페이지 * "그래요, 그렇습니다. '''코울먼이 배탈이라 진단하고 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내보냈죠. 왕대비님은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가 죽길 바랐습니다. (could not, Varys was listening, always listening,) 제가 왕대비님을 쳐다보았을 때 그 사실을 알 수 있었지요.''' 하지만 아린 경에게 독약을 먹인 건 제가 아닙니다. 맹세합니다." * 콜레몬은 아린 가문의 마에스터인데 존 아린이 독살당하기 직전에 파이셀이 멀리 보내버렸다. 배탈이라 진단하고 약을 쓴 것은 1부에서 언급되었던 사실이긴 하지만 이 챕터에서는 그것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는다. 목이 베일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서 되는대로 주워담는 식으로 말을 하는 장면인데 번역본을 보면 너무 침착하게 과거의 제반 사항까지 꼼꼼하게 말하고 있어서 전혀 느낌이 살지 않는다. 바리스 때문에 왕비가 말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제멋대로 삭제. * "Yes," he wimpered, "yes, Colemon was purging, so I sent him away. The queen needed Lord Arryn dead, she did not say so, could not, Varys was listening, always listening, but when I looked at her I knew. It was not me who gave him the poison, though, I swear it." "네, 그렇습니다. 콜레몬을 제거했어요. 그래, 제가 그를 내보냈어요. 왕대비께서는 아린 공이 죽길 바랐습니다.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요. 말할 수 없었죠. 바리스가 듣고 있으니까요. 항상 듣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딱 보고 알았습니다. 하지만 맹세컨대 독약을 먹인 건 제가 아닙니다." 113.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69페이지 * 공포는 상한 빵이나 발가락의 무좀처럼 아리아를 괴롭혔다. 이번 일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리아는 그 동안 공포가 무엇인지 충분히 맛보았다고 자부했었다. 하지만 지금 이곳, 가즈아이 옆의 창고에서 아직 느껴 보지 못한 더한 두려움이 있음을 절감했다. '''창고로 잡혀 들어가고 8일째 되던 날, 마운틴이라 불리는 그레고르는 행군을 명령했고 그 이후 매일 사람들이 죽어갔다.''' * 행군하기 전 8일 동안 학살극이 있었고, 현재는 행군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 It was as much a part of her days as stale bread and the blisters on her toes after a long day of walking the hard, rutted road. She had thought she had known what it meant to be afraid, but she learned better in that storehouse beside the Gods Eye. Eight days she had lingered there before the Mountain gave the command to march, and every day she had seen someone die. 공포는 며칠 동안 도로를 힘겹게 걷고 난 후에 생긴 물집이나 퀴퀴한 빵 만큼이나 요 며칠 동안의 일상이었다. 아리아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즈아이 근처의 창고에서 더한 두려움을 깨달았다. 말타는 산이 행군을 명하기 전까지 머물렀던 8일 동안 매일 같이 누군가 죽는 것을 지켜보았다. 114.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70페이지 * '''그리고 딸을 해치지 않는다면 아는 것을 모두 말하겠다고 했던 곰보 부인도 결국은 마운틴에게 딸이 불려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 심문을 당한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고 했으니까 곰보 부인도 확실히 죽었다. 그런데 딸이 불려 나가는 모습을 어떻게 지켜볼 수 있을까. * A young mother with a pox-scarred face offered to freely tell them all she knew if they'd promise not to hurt her daughter. The Mountain heard her out; the next morning he picked her daughter, to be certain she'd held nothing back. 한 곰보 부인은 딸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말타는 산은 그녀의 말을 끝까지 들어 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그는 그녀의 딸을 지목했다. 장담컨대 그녀는 막지 못했을 것이다. 115.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72페이지 * 이제 남은 포로들 중에는 아무도 용감한 사람이 없었다. 오로지 겁먹고 배고픈 사람들, 그것도 대부분 여자와 아이들뿐이었다. 얼마 안 되는 남자들은 늙었거나 아주 어렸다. '''(the rest had been chained to that gibbet and left for the wolves and the crows.)''' 예외적으로 젠드리만 살아남았다. 견습공 수준이긴 해도 대장장이는 죽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존재였던 것이다. * 늙거나 어린 남자 말고 다른 남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부분을 누락. * Most were women and children. The few men were very old or very young; the rest had been chained to that gibbet and left for the wolves and the crows. 대부분 여자와 아이들이었다. 얼마 안 되는 남자들은 너무 늙었거나 아주 어렸다. 나머지는 교수대에 묶인 채 늑대와 까마귀들 밥이 되도록 버려졌다. 116.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72페이지 * '''어느날, 마운틴이 포로들을 불러 놓고''' 앞으로 티윈 라니스터가 있는 하렌할에서 머물 거라고 말했다. * 특별히 어떤 시점에 한 말이 아니다. 이 행진의 목적지를 단순하게 서술하고 있을 뿐이다. * They were being taken to serve Lord Tywin Lannister at Harrenhal, the Mountain told them. 말타는 산은 하렌할의 티윈 라니스터 공 밑에서 노역을 시키기 위해 간다고 했다. 117. 왕들의 전쟁 1권 574페이지 * 시트마우스는 말은 거칠게 해도 꽤 친절한 사람이었고, '''쾌활한 치스윅과 소곤소곤 말하는 래프는 괜히 겁을 줘서 그렇지 가끔 포로들에게 빵을 나눠 주는 인정은 있었다.''' * 빵을 나눠주는 친절한 병사는 똥주둥이고 치스윅과 래프는 그딴거 없어서 아리아의 살생부에 올랐다. * You had to learn that even though the one they called Shitmouth had the foulest tongue she’d ever heard, he’d give you an extra piece of bread if you asked, while jolly old Chiswyck and soft-spoken Raff would just give you the back of their hand. 아리아가 생전 들어 본 적도 없는 심한 욕설을 입에 달고 살아서 똥주둥이(Shitmouth)라고 불리던 사내는 부탁을 하면 여분의 빵 조각을 주는 사람이었다. 반면 늙은 치스윅과 사탕발림 래프는 욕설만 퍼부었다. 118.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81-582페이지 * 콰스의 거상 조안 닥소스가 낙타를 타고 대니에게 다가오자, 실버가 히힝거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말들은 이상하게도 낙타를 무서워했다. "아름다운 여왕님, 원하시는 게 있으면 말씀만 하십시오. 이 모든 것이 여왕님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자 조고가 화려한 초승달 모양의 안장 위에서 큰 소리로 말했다.''' "콰스 자체가 여왕님의 것인데 이따위 시시한 것들이 무슨 필요가 있겠소!" 푸른 입술의 피야트 프리가 대니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그렇습니다, 칼리시. 제가 이미 말씀드렸듯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저와 함께 '불멸의 집'으로 가시죠. 그곳에서 진실과 지혜가 무엇인지 맛보게 될 겁니다." "우리 여왕 폐하께서 당신의 먼지투성이 궁전에 가야 하는 이유가 뭐죠? 이미 햇살과 달콤한 물, 실크 이불을 갖고 계신데 말이오." '''조고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우리가 여왕님의 아름다운 은빛 머리에 흑비취와 붉은 오팔로 만든 관을 얹어 줄 것입니다. * 조고는 이 대화와 전혀 관련이 없다. 자로 조안 닥소스와 마법사 피야트 프리가 서로 디스하는 장면이다. * Her silver shied as the merchant prince Xaro Xhoan Daxos rode up to her; the horses could not abide the close presence of camels, she had found. "If you see here anything that you would desire, O most beautiful of women, you have only to speak and it is yours." Xaro called down from his ornate horned saddle. "Qarth itself is hers, she has no need of baubles," blue-lipped Pyat Pree sang out from her other side. "It shall be as I promised, Khaleesi. Come with me to the House of the Undying, and you shall drink of truth and wisdom." "Why should she need your Palace of Dust, when I can give her sunlight and sweet water and silks to sleep in?" Xaro said to the warlock. "The Thirteen shall set a crown of black jade and fire opals upon her lovely head." 대상인 자로 조안 닥소스가 가까이 다가오자 실버가 겁을 먹었다. 말은 낙타와 가까이 있는 것을 싫어했다. "가장 아름다운 분이시여. 원하시는 게 있으시면 그저 말씀만 하시면 됩니다." 자로가 뿔로 장식된 안장 위에서 말했다. "콰스 전체가 그녀의 것이니 시시한 물건은 필요 없소." 푸른 입술의 피야트 프리가 반대쪽 옆에서 크게 말했다. "제가 약속드렸던 것처럼 될 것입니다, 칼리시. 불멸자의 집으로 저와 함께 사시죠. 그러면 진실과 지혜를 마실 수 있습니다." "내가 이미 그녀에게 태양과 달콤한 물, 비단 잠자리를 드렸는데 당신네 먼지투성이 궁전이 왜 필요하겠소?" 자로가 마법사에게 말했다. "십삼인회는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에 흑옥과 붉은 오팔로 만든 관을 씌워 줄 것이오." 119.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86페이지 * "그리고 세르 조라, 선창을 찾아가서 '''배들이 어떤 형태로 닻을 내리고 있는지''' 보고 오세요. '''파도소리를 들은 지도 벌써 반년이 넘었군요.''' 어쨌든 신들이 우리를 고향으로 데려다 줄 훌륭한 선장과 배를 준비해 주셨을지도 모르니 잘 알아보고 오세요." * "Ser Jorah, find the docks and see what manner of ships lay at anchor. It has been half a year since I last heard tidings from the Seven Kingdoms. Perhaps the gods will have blown some good captain here from Westeros with a ship to carry us home." "조라 경, 항구로 가서 어떤 배들이 정박해 있나 알아봐. 칠왕국의 소식을 들은지 반년이나 지났어. 아마 신들께서 웨스테로스에서 온 훌륭한 선장과 우리를 고향으로 데려다 줄 배를 불러 놓았을거야." 120.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90페이지 * '''대니는 우수르페르의 개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흐뭇했다.''' 드로고가 죽었을 때도 그의 위대한 칼라사르는 갈가리 찢기지 않았던가. "적법한 왕위 계승자였던 나의 오빠도 죽었어요. 내 남편 칼 드로고가 죽였죠." '비세리스 오빠가 지혜로웠다면, 자신이 그토록 별렀던 복수가 이렇게 빨리 해결되리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을까?' "아, 그랬군요. 여왕님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또한 세븐킹덤의 끔찍한 불행에 대해서도요.'''" * 단순히 흐뭇하게만 생각하는 장면이 아니다. 감정선이 전혀 다르다. 칠왕국의 불행(?)이라는 것은 비세리스의 죽음을 말한다. * It pleased her to hear that the Usurper's dogs were fighting amongst themselves, though she was unsurprised. The same thing happened when her Drogo died, and his great khalasar tore itself to pieces. "My brother is dead as well, Viserys who was the true king," she told the Summer Islander. "Khal Drogo my lord husband killed him with a crown of molten gold." Would her brother have been any wiser, had he known that the vengeance he had prayed for was so close at hand? "Then I grieve for you, Dragonmother, and for bleeding Westeros, bereft of its rightful king." 찬탈자의 개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소식이 그녀를 기쁘게 했다.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드로고가 죽었을 때도 거대한 칼라사르가 산산히 조각났으니까. "적법한 왕이었던 내 오빠 비세리스도 죽었어." 그녀가 여름군도인에게 말했다. "내 남편 칼 드로고가 녹인 금의 왕관으로 그를 죽였지." 비세리스가 더 현명했다면 자신이 그렇게 기원했던 복수가 이렇게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았을까? "애도를 표합니다, 용의 어머니시여. 적법한 왕을 잃은 웨스테로스에도 조의를..." 121.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91페이지 * "유감스럽게도 일이 년 후에나 돌아갈 겁니다. '''신나몬윈드 호가 여기서 동쪽으로 항해를 시작하면 무역상들이 제이드 해(海) 주변을 에워쌀 겁니다.'''" * "Not for a year or more, I fear. From here the Cinnamon Wind sails east, to make the trader’s circle round the Jade Sea." "유감스럽게도 일 년 넘게 걸릴 겁니다. 계피바람 호가 여기서 동쪽으로 출항해서 비취 해 일대의 무역상의 원을 돌 겁니다." 122.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93페이지 * "물론 아니죠. '''여왕님은 적어도 진짜 드래곤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하지만 드래곤도 죽습니다. 로버트가 트라이덴트의 강둑 위에서 증명해 보이지 않았습니까. 해머만 가지고 말입니다. 드래곤 혈통이라고 영생하는 건 아닙니다." * 대놓고 라에가르라고 써 있다. * "No," he admitted. "There is more of Rhaegar in you, I think, but even Rhaegar could be slain. Robert proved that on the Trident, with no more than a warhammer. Even dragons can die." "물론 아닙니다. 전하는 라에가르 왕자를 더 닮았으니까요. 하지만 라에가르 왕자도 살해당했습니다. 로버트가 겨우 전투망치 한 자루로 트라이덴트 강에서 증명했죠. 용도 죽을 수 있습니다." 123.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96페이지 * "그럼 까마귀는 누가 돌보죠?" 그 말에 미라가 빙그레 웃음지었다. '''"그레이워터워치에는 까마귀가 없어요."''' '''"네? 그럴 리가... 이유가 뭐죠?"''' "그레이워터워치는 움직이거든요." * "Who keeps your ravens?" She smiled. "Ravens can't find Greywater Watch, no more than our enemies can." "Why not?" "Because it moves." she told him. "그럼 까마귀는 누가 돌보지?" 미라가 미소지었다. "까마귀는 그레이워터 워치를 찾을 수 없어요. 적들도 마찬가지죠." "왜 못 찾는데?" "움직이기 때문이죠." 124.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598페이지 * '''"제 동생도 다른 소년들처럼 꿈을 꾸지요. 하지만 제 동생이 꾸는 꿈은 일반 아이들의 꿈과는 달라요."''' * "My brother dreams as other boys do, and those dreams might mean anything," Meera said, "but the green dreams are different." "제 동생도 다른 소년들처럼 꿈을 꾸지요. 그리고 그런 꿈들은 특별한 의미가 없을 거예요." 미라가 말했다. "하지만 녹색 꿈(Green Dream)은 달라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